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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란?!

IT/review 2010. 12. 30. 02:13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Web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는 하지만 싸이월드(1촌위주)를 제외하고는 야심차게 열심히 해보겠다며 개설한 블로그도 열심히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나인데 주위에서 많이들 쓰니깐 나만 사람들 모임에서 소외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트위터 id를 개설하고서는 쓰지 않다가 약 세달간 사용을 해보았다. 평소 인터넷에 글을 올린것에 대해서 두가지 걱정을 갖고 있다. 남들에게 보여질때 내가 이런 멋진생각과 글 표현 능력이 탁월하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다는 점이 첫 번째이다. 두번째는 글을 통해서 누군가의 반응을 궁금해하고 그것에 연연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두가지 때문에 글을 잘 쓰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고 기본 베이스로 귀차니즘이 있던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조금씩이라도 글을 쓰려고 하는 것은 글 쓰기 연습을 위해서다. 글을 많이 써봐야 잘 쓸수 있다는 말처럼 노력을 조금 해보고자... 쩝
서론이 긴 이유는 그 만큼 웹에 글을 올리는 것을 꺼리는데 트위터를 사용하게 된 이유와 사용하면서 느낌을 정리 하고 싶었다. 요즘 머릿속에는 소셜웹의 역기능을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위터 사용 배경
1. 주기적으로 모이는 모임에서 트위터 아이디를 공유하였다. 모임이라는 것이 서로 자주 못 나가게 되고 이야기를 많이 못하게 되면 어느 순간 소외가 되는 것이 사실이기에 아이디를 만들었다...
2. 전공이 컴공이다보니 하나둘씩 스마트 폰을 구매하고(스마트하지 못한 뇨자1人) 트위터들을 시작하면서 나도 시작을 해야 할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기존의 아이디를 이용해서 진짜로 트위터 시작하였다.

트위터 사용 배경을 보면 약간은 반강제적인 느낌이 있다. 다들 사용하니깐 그리고 트위터를 '소통의 장'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모임에서 소통의 소외를 받고 싶지 않아서 였다.

트위터의 좋은점
1. 모르는 사람까지 팔로우 할것인가 말것인가 고민을 했었다. 그러다가 학과 선후배분들을 모르지만 모두 팔로우 하면서 조언을 해주시는 선배님을 만나기도 하고 안면만 있던 사람들과도 조금씩 이야기를 시작했다는 점에서는 오프라인에서 사람과의 사귐보다 어찌보면 쉽게 사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2. 뉴스를 트윗하시는 분, 맛집을 트윗하시는 분, 미드 정보를 트윗하시는 분, it 정보를 트윗하시는분 등 나의 팔로워들을 통해서 가만히 있어도 세상의 정보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3. RT로 RH- 혈액형을 급하게 필요하다는 것을 보다보면 실시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다보니 많은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을 했다.

트위터의 단점
1. 쉽게 사귈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팔로워 수를 자기 과시용으로 무조건적으로 늘리는 사람이 있다보니 말한마디 주고 받아 보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사람과의 만남이 너무 가벼운 감이 있다.
2. 연평도 일이 터졌을 때 트위터의 가장 큰 단점을 목격했다. 잘못된 정보를 진짜인듯 RT의 RT들이 난무하고 기자들은 연평도관련 사진이나 영상을 얻기 위해서 혈안이 되고 사람들은 상황을 더 심각하게 몰고 가면서 사회 분위기를 더 혼란 스럽게 조장하는 모습에서 타임라인을 보면서 마음만 싱숭생숭하게 되었던 기억이 있다. 소문의 소문이 꼬투리를 물고 늘어진다는 기분이였다.
3. 어떤 분이 이런 말을 한적이 있다. 서로 팔로워 하는 것이 싸이월드의 일촌 개념은 아니다. 이말의 백배공감했다. 일촌의 개념으로 다가서기에는 너무 가볍고 공개된 곳이 트위터이다. 그리고 이런 글도 본적이 있다. 트위터에서는 말을 착하게 하게 된다는 글을 보면서 아무래도 공개적이고 rt라는 무서운 것이 있다보니 말을 갈려서 하게 되는 곳이 트위터이다. 트위터에서 너무 많은 것을 바라면 안되는거 같다.
4.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이라서 팔로잉했는데 그사람이 어느순간 나를 언팔 했을때 그기분은... 정말^_^ 
정말 개인적인 감정이지만 그런 얽매이는 감정이 생긴다는 거다. 그리고 훔쳐 본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마찬가지이다.흠..

종합
트위터와 기타 다른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들이 대세가 되면서 그것을 타겟으로한 실시간 검색이 등장하게 되었다. 실시간 검색이라는 것이 나쁘지 않다. 쉽게 사람들 반응도 살필 수 있고 사회적 이슈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뉴스기사보다 더 빨리 업데이트 되기도 하기 때문에 좋은 쪽으로 이용한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실시간 검색을 이용한 트위터광고등 악용하는 사례가 있는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은근히 겉만 뻔지르하고 실속있는 정보가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검색 정보를 주기 위해서 우리가 생각지 못하는 어마어마한 데이터를 어떻게 검색을 해서 보여줄 것인가가 인터넷 검색 사이트의 항상 고민 일텐데... 소셜네트워크의 실시간 적으로 (이것도)어마어마한 데이터 양산을어떻게 따라 갈것인가?!(필요없는 정보도 많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 그리고 트위터를 보면서 사이트에 별거 없는데.... 아이디어라는 것이 이렇게 큰힘이라는 것을 깨닭게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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